디지털자산보호재단, '두나무'에 감사패 수여

재단법인 디지털자산보호재단은 지난 2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디지털자산보호재단이 기부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 신뢰 제고, 이용자 권익 보호 등 재단 취지를 지원한 두나무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가상자산 시장 내 공익적 활동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뜻 깊은 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가상자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진 재단 이사장은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 제고와 이용자 권익 보호는 한 주체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감사패 수여식은) 재단의 공익적 취지에 공감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이용자 권익 보호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발판"이라고 했다.

재단은 가상자산 관련 공익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재단은 기부자에 대한 감사 표시를 위해 감사패 수여식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