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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싸울 것"…'뇌종양' 마이클 볼튼 인터뷰서 불굴의 의지

입력 2025-05-01 09:08   수정 2025-05-01 09:09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When a Man Loves a Woman)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명한 팝스타 마이클 볼튼(72)이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미 연예매체 피플지는 30일(현지시간) 볼튼이 암 진단을 받고 가수 활동을 중단한 뒤 처음으로 인터뷰해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볼튼은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뇌수술을 받았다면서 당시 진행 중이던 투어공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볼튼은 2023년 12월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았고, 그 직후 종양을 제거하는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1월 감염으로 인해 두 번째 뇌수술을 받았고, 같은 해 10월까지 방사선·화학요법 치료를 마친 뒤 두 달마다 한 번씩 MRI 검사로 종양의 재발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

볼튼은 "요즘 두 딸과 손주들 6명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위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일 명상하고 골프를 즐기며 보컬 교습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투병 생활이 자신에게 "더 큰 감사함을 느끼게 한다"며 "우리는 나쁜 상황에서도 최선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고 말했다. 또 "이런 도전에 무릎 꿇는 것은 선택지가 아니다. 나는 계속 나아가고 싶다"며 "싸움(투병)의 측면에서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볼튼은 록밴드에서 활동하다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전향한 뒤 1980∼90년대에 감미로운 곡조의 록발라드 노래와 시원한 창법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팝 무대를 풍미했다. 50년 가까이 활동하며 75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고, 그래미상을 2회 수상했다.

2023년 1월 내한 공연을 갖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도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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