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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했어요" 자수한 유명 래퍼…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입력 2025-05-01 11:28   수정 2025-05-01 11:29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해 재판에 넘겨진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31)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등 혐의를 받는 권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횟수가 다수이며 유명 가수라 사회적 영향력이 높다"며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고, 대마 소지 혐의에 대해서는 자수한 점을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권씨는 2023년 10월 1∼9일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월 11일 대마를 흡연하고 같은 달 13일 대마를 소지한 혐의도 있다.

그는 지난해 1월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을 자수하려 한다"고 말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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