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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립미술관 본격화…2029년 개관

입력 2025-05-01 17:36   수정 2025-05-02 00:29

경상북도에 2029년 처음으로 도립미술관(위치도)이 세워진다.

경북도는 도립미술관 건립 계획이 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해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천년을 마주하는 내일의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조성될 경북도립미술관은 경북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미술과 미래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경북도립미술관은 도청 이전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1499 일원에 총면적 1만8600㎡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 어린이 공간, 야외 조각공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은 이쾌대, 유영국, 박서보 등 한국 현대미술사 거장을 배출한 예술적 뿌리를 지녔는데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도립미술관이 부재한 몇 안 되는 지역이었다. 이번 도립미술관 건립은 이러한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북 미술사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립미술관은 천년 경북의 문화 자산을 계승하면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창조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화 시대를 여는 새 시대 미술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2025년 하반기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국제지명설계 공모, 실시설계 등을 한 뒤 2029년 미술관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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