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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마약' 국내서도 유통…외국인 일당 5명 검거·4명 구속

입력 2025-05-02 13:17   수정 2025-05-02 13:18

사람의 목을 물어뜯는 증상을 나타내는 이른바 '좀비 마약' 메페드론을 유통한 외국인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총책 A씨 등 5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4명은 구속됐다.

A씨는 텔레크램에서 마약 유통 채널을 운영하면서 국내에 체류하는 러시아, 중앙아시아권 외국인들을 상대로 대마·메페드론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메페드론은 이들 지역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대체제로 사용되는 신종 마약 중 하나다.

메페드론을 과다 투약할 경우 사람의 목을 물어뜯는 사례가 나와 '좀비 마약'으로 불리기도 한다.

A씨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들을 판매책과 운반책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2월 국가정보원 첩보를 토대로 공조수사를 진행해 왔다. A씨 등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메페드론 150g, 대마류 10g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로 환산하면 총 3000만원 상당에 이르는 양으로 15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정도다.

경찰은 A씨 일당에게서 마약을 구입한 외국인 10명도 함께 검거했다. 이들 중 2명에 대해선 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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