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2일 LG화학에 대해 "올 2분기는 양극재를 중심으로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윤재성 연구원은 "제너럴모터스(GM) 등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지속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중대형 및 소형전지와 LG화학의 양극재 모두 출하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보기술(IT)·엔지니어링 소재 모두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하지만 양극재와 분리막 모두 미·중 관세 전쟁에 따른 고객사의 타이트한 재고 관리로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및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매각 등 모멘텀(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양극재·분리막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하나증권은 LG화학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25% 줄어든 336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감익됐지만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3484억원)엔 부합하는 수준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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