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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3채 사들인 그 아파트…4년 만에 50억 뛰었다 [집코노미-핫!부동산]

입력 2025-05-03 13:44   수정 2025-05-03 13:51


배우 김수현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성동구 아파트에서 올해 첫 거래가 이뤄졌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195㎡는 지난달 3일 90억원에 손바뀜했다. 신고가 거래다. 이 면적대는 2021년 3월 4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게 마지막으로 이후 단 한 건의 거래도 없었다. 4년 만에 약 50억원이 오른 셈이다.

이 단지는 김수현이 3가구를 보유한 곳으로 유명해졌다. 김수현은 2013년 10월 이 아파트 전용면적 217㎡(90평)를 매입해 거주 중이다. 그가 이 집을 살 때 가격은 40억2000만원이었다. 이듬해 10월에는 전용 170㎡(70평)를 30억2000만원에 사들였다. 지난해 1월 전용 217㎡ 펜트하우스를 88억원에 추가로 샀다.


갤러리아포레는 2008년 분양 당시 3.3㎡(평)당 4535만원으로 최고 분양가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2011년 입주했고 전용 167~271㎡ 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현금자산 100억원 이상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마케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보안이 철저해 프라이빗한 거주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강뷰와 서울숲 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수인분당선인 서울숲역과 서울 지하철 2호선인 뚝섬역이 도보권이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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