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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년간 거주 '든든주택'…전국 5000가구 공급한다

입력 2025-05-04 17:00   수정 2025-05-05 00:36

빌라와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에서 최장 8년 거주할 수 있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이 올해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세보증금의 최대 80%를 연 1~2%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첫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비아파트 주택에서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2721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주택 권리분석을 거쳐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입주자에게 재임대하게 된다. 전세사기 등으로 비아파트 전세시장의 신뢰가 떨어진 상황에서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와 안정적 주거환경이 보장되는 게 장점이라는 평가다.

소득·자산 기준 없이 무주택자면 누구나 입주 지원이 가능하다. 또 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연 1~2% 수준의 저리 지원이 가능하다. 신생아 및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입주 우선권이 주어진다.

오는 12일 LH 2800가구와 iH(인천도시공사) 300가구의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상반기에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1200가구, GH(경기주택도시공사) 500가구를 이어서 모집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을 위한 든든임대인 제도가 신설된다. 임대인이 본인 소유 주택을 직접 등록하면 LH가 안정성을 확인해 전세임대포털에 주택을 게시하는 제도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전세사기로 인한 비아파트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전세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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