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100회 넘게 공연하며 ‘최고의 바그너 가수’로 인정받았다. 최근엔 한국 가곡 음반 ‘고향의 봄’을 발매해 한국 정서를 알리며 가곡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뮤지컬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오는 15~16일 서울 루미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상처가 있는 이들이 서점을 안식처 삼아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는 8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5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9일.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찢긴 몸, 복제된 자아, 잃어버린 나
영화 ‘서브스턴스’는 노화와 외모 강박, 자기혐오를 통해 여성의 신체를 둘러싼 사회적 폭력을 날카롭게 드러낸다. 원본과 복제 인간의 분열을 통해 ‘하나의 자아’라는 이상이 얼마나 허약한 신화인지 보여준다. 괴기스러운 육체의 파편화로 현대 사회가 여성에게 요구하는 아름다움의 잔혹함을 고발한다. - 문화콘텐츠 기획자 이수정의 ‘영화 속 악녀들’● 소리와 술, 그리고 오디오
진공관은 술에 비유할 수 있다. 300B 같은 3극관은 단순히 따뜻한 소리를 넘어선, 약수 한 모금 같은 청량한 울림을 지니고, 모스펫(MOSFET)은 오래된 앰프 속 여운처럼 피어오르던 잔향과 함께 매혹적인 소리를 만들어낸다. 제대로 만들어진 소자는 위스키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울림이라는 향을 증폭시킨다. - 오디오 평론가 코난의 ‘맛있는 오디오’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故박성용 추모 음악회
고(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 20주기 추모 음악회가 오는 23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금호음악영재 1세대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슈만 등을 연주한다.● 발레 - 카멜리아 레이디
국립발레단 ‘카멜리아 레이디’가 7~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코르티잔 마르그리트와 귀족 청년 아르망의 슬픈 사랑 이야기다.● 전시 - 피에르 위그: 리미널
피에르 위그 개인전 ‘리미널’이 7월 6일까지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열린다. 현실과 허구 사이, 인간과 비인간 관계를 탐구하는 작품들로 신작 ‘카마타’ 등을 선보인다.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