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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파기환송 겨냥 "법률적으로도 죽이려면 죽일 수 있어"

입력 2025-05-06 16:32   수정 2025-05-06 16: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 피살사건을 거론하며 "저도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남북문제나 정치적 대립, 정치적 이유로 그 분이 돌아가신 게 맞는 것 같다"며 "안타깝게도 지금도 그런 시도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6일 오후 충북 옥천군을 찾아 전통시장 앞에서 연설을 하면서 "여기가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다. 제가 어릴 때를 돌아보면 참 인상이 좋았던 분 같은데, 문세광씨에게 살해를 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역사에 보면 정치적 이유로 누군가를 죽인 일이 상당히 많다"며 "정치적 이유로 누군가를 죽이고, 미워하고, 증오하고, 혐오하고, 대결하는 세상은 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런 발언은 최근 대법원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옥천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충북 증평군 전통시장 방문에서도 "조봉암도 사법살인을 당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한 일도 없이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일이 있다"고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이 저를 붙잡고 '제발 죽지 마세요'라고 했는데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우선 물리적으로 죽는 것이 있다. 과거 제가 (피습 당시) 1밀리미터 차이로 살기도 했다"며 "그뿐만 아니라 법률적으로도 죽이려면 죽일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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