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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작가] 사물의 심연 다룬 오스트레일리아 거장

입력 2025-05-06 18:12   수정 2025-05-07 02:02

제럴드 머네인(사진)은 노벨문학상 시즌이면 단골 후보로 거론되는 호주 작가다. 마음의 풍경을 극사실적으로 담아내는 오스트레일리아 문학의 거장으로 꼽힌다.

머네인은 1939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의 교외 도시 코버드에서 태어났다. 머네인은 여행하지 않고 한곳에 머무는 이유를 “사물의 표면만 훑기보다는 깊이 응시하고, 주변 대상들의 패턴을 인지하기 원해서”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그가 다루는 소재는 부모와 가족, 그들이 살던 공간의 지형을 해부학적으로 꼼꼼하게 기록하는 식이다.

1974년 첫 소설 <태머리스크 로>를 발표했다. <평원> <국경 지대> 등 9권의 장편소설을 냈고, <소중한 저주> 외에 소설집 세 권과 에세이 두 편, 시집 한 권을 출간했다. <소중한 저주>는 최근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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