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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츠, 총리 선출 하원투표서 과반 불발 '대이변'

입력 2025-05-06 19:31   수정 2025-05-06 19:32


독일 총선에서 승리해 사실상 총리 자리를 예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교민주당(CDU) 대표가 의회의 총리 선출 투표에서 필요한 득표를 얻지 못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BBC 등에 따르면 메르츠 대표는 6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하원에서 진행된 신임 총리 인준 투표에서 전체 630석 중 310표를 얻어 과반인 316표에 미치지 못했다.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메르츠 대표는 이날 총리가 되지 못했다. 독일에서 총리 후보가 하원 인준 투표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독일 법에 따르면 첫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2차 투표가 진행된다. 14일 안에 총리 선출을 위한 투표를 무제한 진행할 수 있다. 14일간 투표에도 총리 선출에 실패하면 대통령은 최다 득표 후보를 총리로 임명하거나 연방의회를 해산해 새로운 총선을 실시할 수 있다.

지난 2월 기민당·기독사회당(CSU)의 보수파 연합 대표로 연방 선거에서 승리한 메르츠 대표는 중도좌파인 사회민주당(SPD)과 연정 협정을 체결했다.

하지만 그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의원들 중 18명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BBC는 반대표는 주로 사민당 의원들에서 나왔을 것으로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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