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나라 망할 짓거리를 하는 것과 맞서 싸우는 사람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이재명 민주당이 대한민국 사법부에 자살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민주당을 겨냥해 "사법부의 사법 독립을 포기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대법원이 그런 이재명 민주당의 요구를 들어주는 순간, 오히려 명백한 탄핵 사유가 된다. 헌법이 규정한 재판독립을 끝장내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민주당은 사법부에 탄핵당할 잘못을 저지르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사법부에 대한민국 헌법에 자살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 전 대표는 "제가 국민을 위한 개싸움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우리끼리의 이전투구가 아니라 이런 이재명 민주당과의 싸움을 말했던 것"이라며 "우리는 그리고 저는, 계속 해보겠다. 나라를 위해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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