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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루비오와 통화…"관세협의, 대선 감안 시간갖고 협의"

입력 2025-05-06 23:12   수정 2025-05-06 23:57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저녁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안 및 경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이날 루비오 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한국의 정치적 전환기 동안 흔들림 없는 지지를 발신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내달 3일 대통령 선거 직후 조속한 한미 정상 통화 성사 등을 위해 루비오 장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조 장관은 "강력한 대북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최근 한미 통상당국 간 관세 협의가 상호 호혜적인(win-win)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한국 내 대선 정국 등을 감안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협의를 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이와 관련, 한미 통상 협의 시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이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서 갖는 차별성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루비오 장관의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으며, 루비오 장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외교부는 루비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미국으로서는 한미동맹을 중시하며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또 "한미동맹은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확장억제 등 굳건한 한미 방위역량, 무역·투자 등 경제·기술 파트너십 등 3개의 축(pillar)을 바탕으로 강화되어 왔다"면서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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