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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두 번 데이트, 5000만원 선지급"…스폰서 제안에 분노

입력 2025-05-07 07:39   수정 2025-05-07 07:41



배우 전세현(43)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온 스폰서 제안 내용을 폭로하며 분노했다.

전세현은 6일 자신의 SNS에 "실례인줄 알면 하지마, 또 하면 신고한다"며 "사람을 뭘로보냐. 우습냐, 내가"라는 글과 함께 DM 내용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공인이라 실례를 범한다. 만나면 신분 공개 하겠다"며 "한달에 두번 정도 데이트 하면서, 서로 사생활 존중해주면서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 담겼다. 데이트에 응하면 "경제적 지원을 해드리겠다"며 "만나면 먼저 해드리고, 5000만원까지 선지급 가능하다"면서 답변을 보내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겠다고 했다.

전세현은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위기일발 풍년빌라', '기황후', '배가본드',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했다.

전세현은 최근 "위축되고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며 "저와 함께해주실 매니지먼트를 찾고 있다"는 게시물을 게재하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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