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우리 아이를 위한 첫 금융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 아이와 함께 키워나가는 자산의 씨앗’ 이벤트는 삼성증권에서 처음으로 미성년 자녀의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나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다.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 계좌를 개설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 10명에겐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제공한다. 신규로 개설된 비대면 자녀 계좌에서 잔액 100만원 이상을 유지한 고객들 대상 이벤트도 있다. 10명과 3명을 추첨으로 뽑아 각각 상품권 5만원과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삼성증권에서 최초로 비대면 미성년 자녀 계좌 개설한 신규 고객들에겐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우대하고, 석 달간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에도 참여가 가능할 수 있다.
비대면 미성년 자녀 계좌개설은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가능하며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진행할 수 있다. 자녀 계좌개설을 위해서는 부모 본인의 계좌와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가 필요하다.
삼성증권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미성년 자녀의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비대면으로 자녀 계좌를 개설하고 100만원어치 이상 주식을 선물하면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녀 명의의 비대면 계좌 개설은 경제와 금융투자 관련 조기교육의 시작”이라면서 “자녀에게 주식을 선물하게 되면 증여세는 성인 자녀는 10년간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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