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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PC 신제품 2종 출시…AI 강화하고 가격은 낮춰

입력 2025-05-07 11:43   수정 2025-05-07 11:46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트북과 태블릿 등 PC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직전 모델과 비교해 인공지능(AI) 성능은 대폭 강화한 반면 가격은 낮춰 대중성을 겨냥했다.

6일(현지시간) MS는 13인치 노트북 ‘서피스 랩톱’과 12인치 태블릿 PC ‘서피스 프로’를 출시했다. MS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출시한 ‘코파일럿 플러스 PC’ 제품군의 새 모델이다. 두 제품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X플러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엣지(온디바이스) AI 구현이 가능하다.

AI 기능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가 최근 수행한 작업을 기억하고 필요한 웹사이트나 파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돕는 ‘리콜’, 텍스트나 이미지를 인식해 관련 작업을 실행하는 ‘클릭 투 두’ 기능 등 새로운 기능도 대폭 추가됐다. 문제에 대해 설명하면 해결 방안을 제안하거나 실행하는 AI 에이전트(비서) 기능도 조만간 추가된다는 계획이다.

출시 가격은 내려갔다. 서피스 랩톱 가격은 899달러(약 124만원)로 지난해 처음 출시한 코파일럿 플러스 PC 제품 가격(999달러)과 비교해 100달러 저렴하다. 태블릿인 서피스 프로 가격은 799달러로 책정됐다. MS는 “새 서피스 랩탑은 서피스 랩탑5와 비교해 속도가 50% 빠르고 최대 23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역대 서피스 중 가장 배터리 수명이 긴 제품”이라며 “강력한 성능을 갖췄지만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더 저렴하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미국에서 오는 20일 정식 출시된다. MS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우선 출시한 뒤 오는 7월 기업용 제품을 별도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리콘밸리=송영찬 특파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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