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스노렌은 열전도율이 높아 피부에 닿는 즉시 열을 빠르게 분산해 즉각적인 냉감 효과를 제공한다. 스노렌을 적용한 제품을 착용하면 여름철 체감온도를 3~6도 낮출 수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스노렌이 내오염성이 뛰어나 안전하고 위생적이라고 설명했다. 수분 흡수율이 낮아 땀이 배출되고 빠르게 건조돼 쾌적함이 유지된다는 것이다. 가볍고 감촉도 부드러워 피부에 직접 닿는 침구와 의류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스노렌을 적용한 냉감패드를 조만간 선보이고, 냉감원사를 의류 및 다양한 홈패션 제품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과 기후변화로 냉감 섬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소재 개발로 신뢰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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