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산하 브랜드 한율이 미국 공식 진출을 선언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율은 유명 화장품 편십숍 세포라를 통해 미국 전역의 세포라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유자 라인의 수면 팩, 토너 패드 등을 중심으로 한율의 스킨케어 라인을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율은 한국의 사계절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국내 지역 농가와 협업해 원재료를 수급하고 있다. 유자와 쑥, 쌀, 밤 등의 원료를 자체 기술로 재해석해 제품으로 담아낸다.
아모레퍼시픽 한율 관계자는 “세포라를 통한 이번 글로벌 진출은 한율이 쌓아온 원료 기술과 고유한 한국적 아름다움을 살린 브랜드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확실한 효능을 기대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한국적인 원료와 미용법으로 차별화된 뷰티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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