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DEX 조직위원회가 지난 7일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에서 ‘D-DEX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길병옥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 원장,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 원기준 원홀딩스 대표, 송치영 전 대전광역시 과학경제국장, 유재명 전 국방기술품질원 국방벤처센터장, 권영현 충남대 국가안보융합학부 교수, 권세원 충남대 국가안보융합학부 교수 와 종합건설회사 대표, 투자자산운영사 대표, 우리은행 지점장, 매경비즈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첨단 방위산업 기술의 융복합 흐름 속 민·관·군·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한 글로벌 안보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국내 최초 전문화된 연합조직을 설립하는 자리였다. 발대식에는 조직위원회 출범 선언과 함께 주요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D-DEX’의 중장기 계획과 전략적 비전이 공유됐다.
D-DEX 조직위원회는 방위산업, 군수산업, 첨단기술기업, 금융투자기업의 복합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중장기형 플랫폼을 구성해 분야별 협업과 수출, 기업 확장 전략을 중점으로 복합 지원형 프로젝트인 전시회, 수출상담회, 방위산업 학술대회, 기술발표회, 투자발표회 등 지원형 이벤트와 공군 에어쇼, D-DEX 가요제 등 광역시급 축제형 페스티벌도 이벤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방위산업, 군수산업 분야 참가 기업을 위한 중대형 투자프로세스와 신기술기업 인큐베이팅, 관련 산업 벤처기업투자, 수출확대전략 등을 상시 협력할 수 있는 오픈형 국방 지원 플랫폼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D-DEX’는 2026년 상반기중 대전컨벤션센터(DCC) 외 2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될 예정이며, 드론 및 무인체계 기술, 차세대 전력화 장비, 방산 스타트업 기술 실증, 최초 공개 첨단기술 등을 총망라한 전시와 산업분야 전략 포럼, 미래안보정책포럼, 각종 상담회 등을 통해 기술 상용화와 수출 기반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D-DEX 조직위원회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투자 유치 IR 프로그램, 산학연 공동 연구기획, 국방기술의 민수 전환 프로젝트, 정책 제안 및 국제 협력 네트워크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추진하고, 2026년 전시회를 기점으로 연례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원기준 D-DEX 조직위원회 총괄 운영 위원장은 “이번 조직위 출범은 방위산업과 군수산업이 기밀형 산업에서 벗어나 다중산업전략과 수출확대전략으로 실질적인 글로벌 산업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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