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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사는 그 아파트, 130억에 낙찰…경매 역사상 '최고가' [집코노미-핫!부동산]

입력 2025-05-09 08:49   수정 2025-05-09 09:22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아파트 펜트하우스 매물이 경매에서 역대 최고 금액인 130억원에 낙찰됐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269㎡(펜트하우스)는 130억4352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나타내는 낙찰가율은 90.58%다. 앞서 가장 높은 금액에 낙찰된 곳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로 지난해 6월 113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물건은 역대 최고 감정가인 144억원으로 경매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지난달 3일 진행한 1차 매각일에는 아무도 응찰하지 않아 유찰됐다. 이번 2차 매각은 최초 감정가에서 20% 내린 115억2000만원부터 시작했고 모두 2명이 응찰했다. 2위 응찰자는 낙찰가에 3억원 모자란 127억3000만원을 써냈다.


아이파크삼성은 2004년 3월에 입주한 단지다. 3개 동 449가구다. 건폐율이 9%로 국내에서 가장 낮은 아파트다. 건폐율이 낮다는 건 동간 거리가 멀고 조경과 녹지조성이 풍부하단 얘기다. 이 단지는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돼 있는데 특히 전용 167㎡(63평형)는 46가구에 불과해 거래가 많지 않다.

아이파크삼성은 방송인 전현무가 거주하는 아파트로도 유명하다. 전현무는 아이파크삼성 전용 156㎡(59평형)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전현무가 이 아파트로 이사 올 당시 전용 156㎡는 40억 중반대에서 거래됐다.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아파트는 경매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매시장에서 낙찰받은 물건은 토지거래허가 규제를 받지 않아 실거주 의무가 없어서다. 강남권에서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틈새시장으로 경매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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