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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0만원 넣으면 3년 뒤 1440만원"…청년저축계좌 모집

입력 2025-05-09 09:17   수정 2025-05-09 09:28

정부의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과 관련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5월 21일까지 청년들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 지원금을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3년간 최대 1440만 원까지 자산을 모을 수 있는 제도다. 구는 지난해 1688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위소득 50~100% 청년 대상…저소득층은 혜택 더 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19세~34세 청년으로, 매달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씩 3년간 총 36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본인이 36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 매칭금과 이자를 포함해 총 720만 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만 15세~39세까지 대상이 확대되며, 정부 지원금도 월 30만 원으로 증가한다. 이 경우 3년간 총 1080만 원의 지원금을 더해 1440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꾸준한 근로활동 유지, 본인 저축 이행, 자립역량교육(10시간) 수료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1일까지 동주민센터·복지로 통해 신청 접수

마포구는 “근로소득 상한 기준이 올해 250만 원으로 상향되며 참여 문턱이 낮아졌다”며 “경제적으로 자립하려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복지로’ 누리집 또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마포구 실뿌리복지과, 자산형성지원 콜센터),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많은 청년이 적극 참여해 실질적 자산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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