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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쇼크' BGF리테일, 주가도 11%대 '하락'

입력 2025-05-09 09:19   수정 2025-05-09 09:20


BGF리테일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앞다퉈 목표가를 내리고 있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일 대비 1만2400원(11.01%) 내린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6200원에 거래를 시작한 BGF리테일은 장중10만1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BGF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0.7% 줄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도 27.99% 가량 밑돌았다. 매출액은 3.21% 증가한 2조165억원을 기록했다.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증권사의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다. DB증권은 BGF리테일의 목표가를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DB증권은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 그 외 IBK투자증권(16만→14만5000원), 삼성증권(15만→14만원), NH투자증권(15만→14만원), 한화투자증권(17만→14만원), 신한투자증권(15만→13만5000원)도 줄줄이 목표가를 내렸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 일수 감소 및 이상 기후·대형 산불 등에 따른 트래픽(이용객 수) 감소로 기존점 성장률이 줄어 실적이 부진했다"며 "편의점은 일반적으로 전통 유통업종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프리미엄을 받아왔는데, 최근 편의점 성장률 둔화로 밸류에이션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고 짚었다.

실적이 반등하기 전까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소비 환경을 지나고 있지만, 회복을 기대할 만한 요인 또한 부족한 상황"이라며 "실적 회복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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