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17분 현재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5150원(11.46%) 뛴 5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2.57%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6%와 1243% 증가한 6239억원과 497억원을 올렸다고 전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3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수익성 높은 '나 혼자만 레벨업'과 '레이븐2'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나혼렙 매출은 전분기 대비 28% 반등했으며 레이븐2는 출시 초기 매출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도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나혼렙은 1주년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2분기에도 유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