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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곳곳에 강치 도배…시어터로 독도 '세뇌' 시키는 일본

입력 2025-05-09 09:58   수정 2025-05-09 09:59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영토주권전시관'에 대해 "독도에 대한 거짓 역사를 일본인들에게 세뇌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서경덕 교수는 영토주권전시관을 직접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정말이지 기가막힐 따름"이라며 "일본 정부는 이 전시관을 통해 독도에 관한 거짓 역사와 정보를 자국민들에게 버젓이 세뇌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독도 홍보 전략을 다시금 재정비 해야할 때"라며 "일본의 독도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전 세계 독도 홍보를 더 강화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 일본 정부는 도쿄 한복판에 독도 등의 영유권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관 시설을 확충한 후 재개관을 해 큰 논란이 됐다.

이 '영토주권전시관'은 2018년 1월 히비야공원 내 시정회관 지하 1층에 개관을 한 후, 2020년 1월 전시관 크기를 기존보다 7배로 키우면서 현 위치로 이전을 했으며, 이번에 리모델링을 한 후 재개관을 했다.

전시관에 들어가면 외국인에게는 영문으로 제작한 안내서 '일본의 영토와 영해'(Japan's Lands and Waters)를 제공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재개관 후 하루 평균 1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외국인 방문객도 늘었다.


이전까지는 패널 설치물 위주의 전시였다면 새로 단장한 전시관은 몰입형 시어터와 애니메이션 영상 시설을 갖춰 초중고 학생들의 견학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독도 강치를 활용한 전시가 더 강화됐다. 강치 박제 전시물, 일본 어민이 강치 잡이하는 애니메이션 장면 활용, 강치 캐릭터화 전시 등 전시장 곳곳에 강치를 도배하여 '과거 일본이 독도에서 어업을 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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