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전문 스타트업인 소셜인프라테크는 9일 ▲수수료 대납(Fee Delegation), ▲소셜 로그인(Social Login), ▲트랜잭션 일괄 처리(Batching Transaction) 등 블록체인을 실생활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핵심 기술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수료 대납 기능은 사용자가 별도의 수수료용 토큰 없이도 블록체인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자신의 일반 토큰만으로도 거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수료는 별도의 계정이 대신 지불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 나아가, 사용자가 보유한 자산 중 일부를 자동 전환해 수수료로 사용하는 응용도 가능하다.
소셜 로그인 기능은 복잡한 프라이빗 키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이다. 기존 블록체인 지갑은 프라이빗 키를 입력해야만 접근이 가능하며, 키를 분실하면 지갑 자체를 영구히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 기능을 적용하면 구글, 애플 등 널리 사용되는 소셜 계정으로 지갑에 접속할 수 있고, 프라이빗 키 노출도 최소화된다.

Fact wallet의 트랜잭션 일괄 처리 서비스 화면 (사진=소셜인프라테크)
‘트랜잭션 일괄 처리' 기능은 여러 건의 거래내역을 하나로 묶어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1천 건 규모의 일괄 전송 테스트를 마쳤으며, 향후 1만 건 이상 동시 처리 가능한 구조로 확장할 계획이다.
각 기능은 독립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향후 소셜인프라테크의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에 기본 프로토콜 수준에서 통합 적용될 예정이다.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대표는 “이번 기술 개발은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블록체인 생태계의 실사용 확대를 위한 기반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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