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검찰,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 정식 소환 통보

입력 2025-05-11 07:45   수정 2025-05-11 08:45


대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수사가 다소 미뤄질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검찰이 김 여사에게 이번 주 소환 조사를 정식으로 통보했다. 검찰은 김 여사가 계속해서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강제 수단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검찰이 통보한 출석 요구일은 이번 주 중 하루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 2월 창원지검에서 명씨 사건 일부를 넘겨받았다. 이후 김 여사 측에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구두로 전달했으나, 김 여사 측은 응하지 않아 왔다.

일각에서 조기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수사가 미뤄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지만, 검찰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김 여사가 공적 지위가 아닌 만큼 정치 일정이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여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과 함께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고, 그해 치러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공천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남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하고 김 여사 휴대전화와 메모장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