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당원 뜻이 김문수에 있는 만큼 과거의 우여곡절은 다 잊고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정권 창출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선거운동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 의원과 김 후보의 상견례는 원만하지 못했다"며 "오늘 다시 자리를 만들었는데 김 후보께서 의원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의총 소집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김 후보님께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쳤고 내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며 "정권 창출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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