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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 새로 썼다"…한화 33년만에 12연승

입력 2025-05-11 17:47   수정 2025-05-12 01:00


‘독수리 군단’ 한화가 12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의 중심에 섰다. 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8-0으로 승리했다. 연승 행진을 ‘12’로 늘린 한화는 27승13패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화의 돌풍이 프로야구를 집어삼킬 기세다. 지난달 26일 kt wiz와의 홈 경기부터 12연승을 이어간 한화는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2연승을 달성했다. 이제 한화는 구단 역대 최다 연승인 14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22경기에서 무려 20승2패의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신기록 작성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많다.

‘만년 하위’ 한화의 돌풍 속 올 시즌 프로야구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고척돔은 1만6000석에 관중이 가득 들어차 매진을 이뤘다. 고척돔은 한화와 3연전을 포함해 역대 최초 7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구름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한화는 최근 14경기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홈과 원정을 망라한 기록이다. 이 기간 홈 경기는 8경기, 원정 경기는 부산(롯데) 1경기, 광주(KIA) 2경기, 고척(키움) 3경기 등 총 6경기였다.

특히 지난 3월 개장한 한화의 새 구장 한화생명 볼파크의 티켓 예매는 ‘하늘의 별 따기’다. 지난 7일 마지막 홈 경기 포함 최근 12경기 연속 매진 등 19차례 홈 경기 가운데 16번이나 1만7000석이 다 팔렸다. 19차례 홈 경기 누적 관중은 32만26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1% 늘어났다. 평균 관중은 1만6856명, 좌석 점유율은 무려 99%다.

한편 올 시즌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 경기 100만, 200만 관중 기록을 작성했고, 지난 5일엔 175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최소 경기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 프로야구가 흥행 행진을 이어가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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