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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합의한 印·파키스탄, 접경지선 여전히 포성

입력 2025-05-11 17:55   수정 2025-05-12 01:23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10일(현지시간) 휴전에 합의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휴전을 중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도는 이번 합의가 파키스탄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이뤄졌다며 미국의 중재 역할을 축소했다.

이날 휴전 발표는 양국이 분쟁지인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이후 지난 7일 무력 충돌을 벌인 지 사흘 만에 나왔다. 당초 양국은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10일 오후부터 ‘상대가 도발을 중단하면 우리도 중단하겠다’며 태도를 바꿨다. 미국 등 국제 사회의 중재가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미국은 휴전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정상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이 위대한 국가들과의 교역을 크게 늘릴 것”이라며 “무수한 죽음과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공격 행위를 멈출 때라는 것을 인식한 힘과 지혜, 용기를 보여준 인도와 파키스탄의 강인하고 확고한 리더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세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지역 평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인도정보부는 이번 합의가 양국 간 대화를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양국이 휴전 합의를 계속 지킬지는 불확실하다. 휴전 합의 이후에도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통제선(LoC) 인근에서 밤새 폭발음이 이어졌고, 양국은 상대방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날을 세웠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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