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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이곳'부터 찾았다…선거운동 첫날 담긴 메시지는

입력 2025-05-12 06:59   수정 2025-05-12 07:58


대선 후보들의 선거운동 첫날 첫 일정은 선거운동을 관통할 메시지를 던지는 이벤트다. 그만큼 각 후보 입장에서는 신경 써서 일정을 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광화문과 가락시장, 전남 여수 등지에서 각각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후보는 이준석 후보다. 이 후보는 12일 0시가 되자마자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금호비앤피화학 여수 2공장을 찾아 "당선되면 밤낮없이 돌아가는 여수 산단처럼 밤낮없이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을 만난다. 저녁에는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첫 일정으로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 민생·경제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밥상 물가'와 직결된 시장에서 민생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이후 대전현충원을 찾아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수의 심장'으로 통하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계획이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중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탄핵한 이른바 '빛의 혁명'이 이뤄진 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했다"는 게 이 후보 측 설명이다. 이 후보는 이어 경기 성남 판교, 화성 동탄, 대전 등 'K-이니셔티브 벨트'를 방문해 혁신산업 종사자를 만나고 반도체·과학기술 등을 주제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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