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 12일 09:5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지난 9일 한국회계학회와 함께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에서 ‘2025 기업지배구조의 미래'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급변하는 거버넌스 환경에서 기업들이 직면할 주요 이슈와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첫 세션에서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2025년 한국경제의 주요 전망’을 주제로 경기 흐름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생산성 저하, 노동시장 경직성과 같은 구조적 과제를 짚으며 중장기적 경제 도전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이어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지배구조 우수기업의 재무 연관성 및 글로벌 이사회·감사위원회 주요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기업지배구조가 재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2025년 글로벌 이사회 주요 동향 및 감사위원회의 중점과제를 소개했다.
견고한 지배구조가 기업의 펀더멘털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임을 강조했다. 실효성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최고경영진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의 질을 높일 수 있음을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손혁 한국회계학회 내부통제 및 지배구조개선위원회 위원장 겸 계명대 회계세무학부 교수가 나섰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서 회계전문가의 역할과 전문성이 회계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영 한국 딜로이트그룹 자산 개발 및 데이터 분석 그룹 리더가 ‘자금 사고 예방을 위한 사례 분석 및 내부통제 강화 전략’을 주제로 무대에 섰다. 자금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리스크 요인을 진단하고 실무 적용이 가능한 내부통제 방안을 제시했다.
그룹사의 자금 사고위험 평가 사례와 자금흐름과 회계 흐름 대사와 관련된 인공지능(AI) 기반 데모도 함께 선보였다. 자금 및 회계 데이터에 대해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징후를 탐지해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최신 AI 기술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 장정애 한국 딜로이트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이자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근 상법 개정안에 관한 소고’를 주제로 발표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과 기업 지배구조에 미칠 실질적 영향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방안을 제시했다.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지배구조의 미래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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