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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영향' 대미수출 30.4% 줄어…1∼10일 수출 23.8%↓

입력 2025-05-12 10:01   수정 2025-05-12 10:02


5월 초순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와 미국 관세정책 영향 등으로 큰 폭 감소세를 보였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까지 수출액은 12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줄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0% 감소했다. 이달 1∼10일까지 조업일수는 5.0일로 전년 같은 기간(6.5일)보다 1.5일 짧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달 대미수출은 미 관세정책 영향 등으로 6.8% 줄며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달 1∼10일에도 대미 수출이 30.4% 줄며 감소 흐름이 계속됐다.

중국(-20.1%), 베트남(-14.5%), 유럽연합(EU·-38.1%) 등으로 수출도 줄었다. 대만(14.2%) 등으로 수출은 증가했다. 수출 상위 3국(중국·미국·베트남) 비중은 48.7%였다.

10개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를 제외한 9개 품목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반도체는 14.0% 증가했지만 승용차(-23.2%), 석유제품(-36.2%), 선박(-8.7%) 등은 줄었다.

1∼10일 수입액은 146억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9%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장비(10.6%), 승용차(22.1%) 등에서 늘었고 원유(-6.1%), 반도체(-8.2%) 등은 줄었다.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1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14.5%) 등은 수입이 증가했고 중국(-16.8%), 미국(-20.0%), EU(-21.1%), 대만(-12.7%) 등에서는 감소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밑돌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17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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