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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석유 훔치려 상가 임대해 땅굴 판 일당 붙잡혀

입력 2025-05-12 16:04   수정 2025-05-12 16:05


땅굴을 파서 송유관에 접근해 석유를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A(69)씨 등 3명을 구속했고, B(60)씨 등 공범 3명은 불구속입건했다.

이들은 작년 3월14일부터 7월까지 경북 구미시 상가 건물 2곳을 빌려 곡괭이와 삽으로 5M 길이의 땅굴을 파 송유관에 접근하고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석유를 훔치려 했지만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송유관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정화조에 부딪치거나 송유관까지의 거리를 잘못 계산해 주민에게 발각돼 실제 석유를 훔치지는 못했다.

피의자들은 자금 조달, 장소 물색, 자금 관리, 현장 작업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심야시간대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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