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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씽큐, 에릭 판 전 中 인튜이티브서지컬 CEO 이사 선임

입력 2025-05-12 16:36   수정 2025-05-12 17:30


의료용 스마트 안경을 만드는 기업 메디씽큐가 에릭 판(Eric Pan) 전 중국인튜이티브서지컬 대표를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회사는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에릭 판 이사는 올해 2월까지 중국 인튜이티브서지컬(Intuitive Surgical-Fosun Medical Technologies)의 CEO로 재직했다. 그는 퇴임 직후 메디씽큐 이사회에 합류해 중국 시장 전략을 총괄하게 됐다.
에릭 판 이사는 올해 2월까지 중국 인튜이티브서지컬(Intuitive Surgical-Fosun Medical Technologies)의 CEO로 재직했다. 그는 퇴임 직후 메디씽큐 이사회에 합류해 중국 시장 전략을 총괄하게 됐다. 판 이사는 여러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에서 풍부한 경영 경험을 갖춘 인물로 메드트로닉 그레이터 차이나(Greater China) 부사장과 아그파 헬스케어(Agfa Healthcare) 중국 총괄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미국 와튼스쿨 MBA와 리하이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보유한 기술 기반 경영 전문가다.

2015년 중국 인튜이티브 CEO로 취임한 이후 8년간 수술 로봇 분야의 급성장을 이끌며 현지 시장 성공을 견인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메디씽큐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비전에 깊이 공감했다”며 합류 배경을 밝혔다.

판 이사의 합류 이후 메디씽큐는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그의 주도하에 메디씽큐는 현재 중국 최대 국영 의약기업과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메디씽큐는 이러한 현지 협력을 기반으로 중국 내 의료 산업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표 제품인 스코프아이(SCOPEYE)를 필두로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에릭 판 이사의 합류는 단순한 경영 참여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메디씽큐의 본격적인 도약의 신호탄”이라며 “그의 전략적 역량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및 아시아 시장 내 경쟁력을 빠르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씽큐는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북미·유럽에 이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전략적 성장 거점으로 삼고 있다. 오는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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