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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사태’ 일파만파…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등급 강등

입력 2025-05-13 15:53   수정 2025-05-13 17:37

이 기사는 05월 13일 15:5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가 푸본현대생명보험의 후순위사채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험금지급능력등급은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됐다.

푸본현대생명보험은 보험 부분에서 적자가 이어지고 있고, 전반적인 수익성도 저조한 상황이다. 2023년, 2024년 보험손익은 각각 ?232억원, -598억원으로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투자손익은 작년 148억원을 기록했으나 보험 부분의 적자를 메우기에는 부족했다.

푸본생명보험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157.3%로 생명보험 업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K-ICS비율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조기상환권(콜옵션) 이행을 연기한 롯데손해보험의 작년 말 K-ICS 비율은 154%다.

대만의 푸본라이프로부터 2021년 4580억원, 2023년 3925억원의 자본을 수혈받았으나 최근 순손실이 지속되면서 자기자본 규모는 4867억원으로 감소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자본성증권의 상환기일이 도래하고 있고, 자본규제와 관련된 제도개선 시행 등으로 자기자본 관리부담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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