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6.0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분위 배율은 아파트값 상위 20% 평균(5분위)을 하위 20% 평균(1분위)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 6.0은 상위 20% 아파트 한 채로 하위 20% 아파트 여섯 채를 살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3월 5.0이던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1년1개월 만에 6.0으로 상승하는 등 아파트값 양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월 전용면적 84㎡ 기준 평균 매매가는 서초구가 31억4043만원이고, 강남구는 27억634만원이었다. 반면 도봉구(6억1529만원)와 강북구(6억8257만원)는 7억원이 채 되지 않았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달 전용 82㎡가 40억7500만원에 거래돼 처음으로 40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달리 도봉구 방학동 ‘우성1차’는 전용 84㎡가 4억5900만원에 손바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후 거래는 급감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서울부동산정보광장 기준)는 4416건으로 3월(9882건)에 비해 반토막 났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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