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만만치 않은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이 서둘러 ‘여름 생존템’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더위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무너진 메이크업을 간편하게 보완할 수 있는 ‘뷰티 생존템’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7일 업계 최초로 휴대용 냉감 쿨시트 ‘오제끄 빙쿨’을 단독 출시한다. 오제끄 빙쿨은 롤링 형태로 2시간 동안 영하 6도의 냉기를 유지하며 피부에 닿는 즉시 열을 흡수한다. 멘솔과 페퍼민트 오일을 함유해 시원함과 함께 부기 완화, 체취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가로 70㎝의 넉넉한 크기와 낱개 포장 형태로 캠핑, 골프, 야외활동은 물론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도 부담 없이 꺼내 쓸 수 있다.롯데홈쇼핑은 직접 피부에 닿아 체온을 낮춰줄 수 있는 ‘피부 밀착형 냉감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스킨케어와 냉방의 접점을 찾자’는 발상으로 새로운 상품을 기획했다. 이준영 롯데홈쇼핑 뷰티팀장은 “기존의 쿨링 기기에서 나아가 피부에 직접 작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냉감 제품군을 발굴하고자 했다”며 “오제끄 빙쿨은 단순히 시원함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생분해 원단, 휴대성, 위생성, 기능성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올해 선보인 차별화 상품으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엘비비(LBB)의 선스크린이 대표적이다. 고급 스파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고기능성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은 물론 기미 케어와 수분 보습 효과를 동시에 갖췄다. 첫 방송 60분 만에 완판됐고, 4회 방송 만에 누적 주문액 10억원을 돌파하며 롯데홈쇼핑의 대표 뷰티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대웅제약의 더마 코스메틱 K뷰티 브랜드 이지듀의 선세럼도 인기다. 이지듀는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로 의약품화에 성공한 독자 성분인 EGF(상피세포성장인자)를 적용한 화장품으로 자외선 차단은 물론 기미 개선에 도움을 준다.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 사용감과 의료 기반의 신뢰도 높은 기능성으로 첫 방송에서 2500세트가 완판됐다. 이외에도 쿠션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 엘로엘 선쿠션 등 시원한 사용감과 간편한 휴대성을 앞세운 제품들도 꾸준히 인기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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