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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에 클래식 음악까지…'팬텀'이 선사할 종합 예술의 정수

입력 2025-05-14 09:25   수정 2025-05-14 09:26


뮤지컬 '팬텀'이 무대 위에서 피어나는 종합 예술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전망이다.

'팬텀'의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팬텀'은 발레, 성악 등을 한 무대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종합 예술의 결정체'로 불린다. 이번 그랜드 피날레 시즌 역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종합 예술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팬텀'은 팬텀(에릭)의 과거를 발레 파드되(2인무)로 시각화해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팬텀의 부모님이 처음 만나 사랑이 시작되고 깊어지는 순간부터 그 사랑이 위협받고 절망을 향해 가는 일련의 과정을 섬세하고도 우아한 발래 안무로 표현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팬텀의 비극적인 운명의 시작을 슬프고도 아름답게 표현한 해당 장면을 통해 관객들은 팬텀이 지닌 아픔과 고독 등의 정서에 더욱 깊이 다가간다. '팬텀'의 섬세한 선율과 어우러지는 발레 안무는 타 작품들과는 차별화 지점이다.

이번 시즌에는 초연부터 '팬텀'의 무대에 오르며 극찬을 받았던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 김주원을 비롯해 유니버셜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황혜민, 2015년 초연부터 2021년까지 세 시즌의 무대에 오른 최예원,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정영재, 전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김희현,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해 대중성을 인정받은 김태석 등이 참여한다.

1800년대 후반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대와 의상, '팬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프라노 무대 역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3층 구조의 화려한 대형 무대와 당시 파리 의상을 실감나게 재현한 의상은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실제 파리 거리와 당시 오페라 하우스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비스트로', '내 고향' 등 극 중 크리스틴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소프라노 무대는 클래시컬한 음악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23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작품의 드라마틱한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표현할 전망이다.

'팬텀'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오페라의 유령(Le Fantome de l'Opera)'(1910)을 원작으로 한다.'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 큰 사랑을 받은 창작 뮤지컬과 '모차르트!' '레베카' '엘리자벳' 등을 통해 탁월한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을 선보여온 EMK뮤지컬컴퍼니의 작품이다. 2015년, 2016년 연속 뮤지컬 부문 티켓 판매 순위 1위를 기록, 제11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보여줬으며, 흥행력과 작품성까지 증명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 네 번의 시즌을 거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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