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태평양이 박화진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박 고문은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노동 정책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그는 고용노동부에서 근로기준국장, 노사협력정책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노동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제8대 고용부 차관을 지내고 공직에서 내려왔다.
박 고문은 태평양 인사노무그룹 및 중대재해대응본부에서 각종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박 고문의 합류로 태평양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다"며 "정책과 규제의 흐름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해 입체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