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탄소중립 영화제’로 진화

입력 2025-05-14 13:32   수정 2025-05-14 13:33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Ready, Climate, Action!’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영화 상영뿐 아니라 행사 운영 전반에 탄소중립 원칙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 영화제에는 132개국에서 총 3261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35개국 77편(장편 33편, 단편 44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경쟁 부문 본선에는 국내외 장·단편 36편이 진출해 약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막작은 캐나다 앤 마리 플레밍 감독의 장편 픽션 ‘캔 아이 겟 위트니스?(Can I Get a Witness?)’가 선정됐다. 배우 산드라 오와 신예 키라 장이 출연하며, 기후위기 이후의 삶을 다룬다.

환경재단은 14일 서울 중구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영화제의 방향성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최열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정재승 KAIST 교수,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배우 조진웅 등이 참석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올해 전 과정을 탄소중립 실천형으로 운영한다. 영화 상영, 시민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서 배출량을 측정하고 상쇄 조치를 시행한다. 지난해부터 시범 도입된 이 체계를 올해는 보다 체계화해 문화행사의 넷제로 사례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영화제 홍보대사 ‘에코프렌즈’에는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위촉됐다. 영화제 측은 이들이 대중적 신뢰를 기반으로 영화제 메시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장르별·형식별 섹션 운영을 탈피해 ‘기후변화’,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AI’ 등 25개 키워드 중심의 큐레이션 방식을 도입했다. 관객은 관심 있는 이슈를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상영은 연세대학교 대강당과 메가박스 홍대 등에서 진행되며, IPTV(Btv)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상영도 병행된다. 관람과 시민 프로그램 참여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재승 집행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전문가의 몫이 아닌 모든 시민의 과제”라며 “이번 영화제가 실천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경 대표는 “청소년 교육, 반려동물 동반 상영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최열 위원장은 “환경 문제는 정보만으로는 변화를 이끌기 어렵다”며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문화적 공감과 실천을 유도하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균 한경ESG 기자 cs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