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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텃밭' PK '스윙보터' 될까

입력 2025-05-14 18:00   수정 2025-05-15 15:2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4일 일제히 부산·경남(PK) 지역을 찾은 것은 이곳이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PK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편이지만 경우에 따라 민주당 지지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 때도 많다.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PK 지역에서 승기를 잡으면 대세론에 ‘쐐기’를 박을 수 있고 김 후보는 무조건 이곳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역대 대선 결과에서도 표심은 요동쳤다. 대부분 보수 후보가 50% 넘는 표를 얻어 압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반대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지역 출신이 후보로 나오면 진보 진영이 승리하기도 했다.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37.81%를 얻어 홍준표 후보(33.51%)에게 앞섰고, 노무현 후보도 부산에서 51.3%를 득표해 과반을 달성했다.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석 빼고 모든 지역구에서 승리했지만 60% 이상 득표율을 얻은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나타나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9일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53.3%로 김 후보(27.1%)를 두 배 가까운 격차로 따돌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7.4%, 국민의힘 41.0%로 팽팽한 편이었다. (무선 ARS 방식,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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