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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이 33만원 됐다…제니 신발도 아닌데 난리 난 운동화

입력 2025-05-14 19:51   수정 2025-05-14 21:4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착용한 운동화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일부 판매처는 '프리미엄 가격'을 붙여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첫 유세에 나섰다. 이때 이 후보는 구두를 벗고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색이 혼합된 운동화로 갈아신었다.

특이 이 운동화에는 '지금부터 이재명',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두 문구가 붙어 있어 이목을 끌었다.

이 후보가 신은 운동화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 리복이 2022년 출시한 클래식 레더 'GY1522'모델로 남녀공용 제품이다.

이 후보가 착용한 모습을 보인 이후 해당 운동화는 온라인 판매처에서 일제히 동난 상태다.

일부 온라인 판매처는 해당 제품에 '이재명 대선 운동화'라는 이름을 붙여 정가의 3~4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리복 브랜드 공식 누리집의 할인가인 3만 5600원에 비해서는 무려 10배가량 비싸게 판매 중이다.

해당 운동화는 진보 상징인 파란색과 보수 상징인 빨간색이 혼합된 디자인으로 여야 통합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이 후보의 의도가 투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전날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소모적 색깔론을 넘어 통합을 염원하는 의미의 빨간색, 파란색 운동화가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운동화 자체보다 통합 자체에 열광한 가치 소비다"라고 현상을 짚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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