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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원한남 250억 거래"…역대 공동주택 최고가 기록

입력 2025-05-15 10:02   수정 2025-05-15 11:14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가 250억원에 실거래돼 올해 아파트 최고가 거래 기록을 썼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나인원한남 전용 273㎡(1층) 물건은 250억원에 손바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간 중개 거래로 뒤늦게 신고됐다.

이번 거래는 작년 8월 이뤄진 같은 단지 최고가 거래액과 같다. 2006년 정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거래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

올해 두 번째 고가 아파트 거래는 지난 3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3㎡가 175억원에 손바뀜한 것이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234㎡가 지난 2월 165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원베일리는 한 달 뒤 전용 84㎡가 70억원에 매매돼 이른바 ‘국민 평형’ 역대 최고 기록도 썼다.

올해 들어 10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는 12건으로 집계됐다. 나인원한남(5건), 한남더힐(3건) 등 용산구에서만 8건 체결됐다. 원베일리와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2차’ 등이 각각 1건을 기록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달 전용 82㎡가 40억7500만원에 거래돼 송파구 처음으로 국민 평형 기준 40억원을 돌파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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