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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1분기 영업이익 50억…전년비 67% 감소

입력 2025-05-15 16:27   수정 2025-05-15 16:37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9억7240만원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152억3729만원)대비 67% 감소했다.

매출은 2182억원으로 전년 동기(1990억원) 대비 9.6% 늘었다. 조정 EBITDA는 234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의 1분기 통합 거래액(Aggregate TTV)은 전년 동기 대비 188.2% 증가한 7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고관세 이슈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글로벌 여행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유럽ㆍ중동ㆍ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한국을 제외한 해외 거래액 비중을 전년 동기보다 약 50%포인트 늘어난 74%로 확대했다.

부문별로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68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트랜잭션 솔루션, 서브스크립션 솔루션,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이 고른 실적 성장을 거뒀고, 이 중 AI 기반 데이터 솔루션 매출은 전년동기비 133% 이상 증가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조정 EBITDA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8.0% 증가한 125억원, 조정 EBITDA 마진율 18.2%를 기록하며 비수기 여행 수요에도 불구하고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높은 공헌이익을 갖춘 AI 데이터 솔루션 부문의 빠른 성장을 통해 매출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컨슈머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579억원을, 조정 EBITDA는 20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이슈 및 장거리 여행 회복 지연 등 외부 환경에도 놀유니버스를 중심으로 서비스 간 교차 판매 전략이 주효했고, 이를 통해 플랫폼 이용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AI 데이터 솔루션의 약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의 고성장 등이 실적 전반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트래블 테크를 앞세워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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