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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매출 2조원대 아워홈 8700억에 인수 완료

입력 2025-05-15 18:08   수정 2025-05-16 01:10

한화그룹이 매출 2조원대 식품기업 아워홈을 8695억원에 최종 인수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사진)을 중심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온 인수합병 건이 7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58.62%를 확보해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한화의 급식시장 진출은 2020년 기존 단체급식 사업 푸디스트를 매각한 이후 5년 만이다.

한화가 아워홈을 인수한 것은 급식·식자재 유통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한화는 과거 30년 가까이 급식사업을 운영한 데다 호텔·리조트·외식 등의 사업을 꾸준히 해온 터라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했다. K푸드 사업과 푸드테크 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한화그룹 승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 중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방위산업·항공 부문을 이끌고 있다.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금융 계열사를 키우고 있다. 삼남인 김 부사장은 유통·로봇·반도체 계열사 등 총 6개 회사를 맡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경영 능력을 입증하고자 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는 아워홈과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 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할 것”이라며 “한화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도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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