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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준석 징계 공식 사과한다

입력 2025-05-15 18:11   수정 2025-05-16 01:28

국민의힘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데 대해 공식 사과하기로 했다. 당내에서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이 후보 간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유화적 제스처를 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후보는 단일화 논의에 지속적으로 선을 긋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는 당의 잘못된 판단으로 쫓겨난 분”이라며 “이른 시일 안에 찾아뵙거나 사과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 후보가 이 후보,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과 함께하겠다고 하신 것으로 안다”며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통 큰 연대에 나서겠다는 말씀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이 후보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징계 취소와 복권 단행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언론 공지를 통해 “2023년 11월 2일 당내 화합을 위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징계 처분 취소’를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무리한 징계로 피해를 준 대상이 한둘이 아니다”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이날 서울 방배동 서울교대 학생회관에서 ‘학식 먹자’ 캠페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선거 때 잘하는 게 ‘비 오는 날 밖에 가 석고대죄하는 것’인데 지금 그만큼도 안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단일화 가능성도 재차 일축했다. 그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는 보수 전체를 위해서라도 그만 (후보직을) 내려놓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정상원/안시욱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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