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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연주하는 빈 심포니…SM클래식스, 유럽 클래식 무대 진출

입력 2025-05-16 09:46   수정 2025-05-16 09:47


SM엔터테인먼트 산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Classics)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Wiener Symphoniker)와 손잡고 공연을 개최한다.

SM클래식스는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K팝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공연은 빈 심포니 2025/26 시즌 정규 공연 라인업에 포함된 특별 프로젝트로, 내년 2월 16일 클래식의 중심지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대표적인 콘서트홀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협업은 SM클래식스가 K팝의 정수를 클래식으로 풀어낸 고유 음악 IP에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인 빈 심포니의 연주력이 더해지며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K팝이 유럽 클래식 무대에 단독 공연 형태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이례적 시도이자 그 감동을 글로벌 무대에 다시 한번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M클래식스는 2020년 론칭 이래 SM의 대표 K팝 곡들을 오케스트라 및 재즈 편곡으로 재해석하며 K팝의 음악적 외연을 확장해왔다. 지난 2월에는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전 세계 최초의 K팝 오케스트라 콘서트 'SM 클래식스 라이브 2025'를 성료, 국내외 클래식 팬은 물론 K팝 팬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1900년에 창단된 빈 심포니는 비엔나의 문화대사이자 도시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콘서트 오케스트라로, 매 시즌 150회 이상의 콘서트와 오페라 공연을 소화하며 유럽 클래식 씬을 선도하고 있다.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혁신적인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전 세계 유일무이한 K팝 기반 클래식 레이블인 SM클래식스와의 만남이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SM클래식스는 향후 공연·악보 IP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하며, SM클래식스만의 오리지널 IP를 전 세계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의 서울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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