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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효과? 목욕 후 30초간 '찬물 샤워' 살 빠진다

입력 2025-05-16 11:27   수정 2025-05-16 11:28


샤워를 마친 후 30초 동안 '찬물 샤워'를 하면 지방 연소를 촉진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찬물 샤워를 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영국 매체 더선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프랭크 박사의 체중 감량 클리닉' 소속 프랭클린 조셉 교수는 "유산소 운동을 더 많이 하지 않고도 지방 연소율을 높이고 싶다면 샤워 마지막에 30초 동안 찬물로 샤워하라"며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조셉 교수는 "찬물을 맞으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갈색 지방이 활성화된다. 에너지를 저장하는 일반 지방과 달리 갈색 지방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설명했다.

조셉 교수는 찬물 샤워가 운동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하면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찬물 샤워 시간을 점차 늘릴 것을 추천했다.

그는 "30초 동안 찬물 샤워를 한다고 해서 마법처럼 지방이 녹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커진다"라며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신진대사 변화를 유도해 지방 연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찬물 샤워를 하면 면역 체계가 강화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근육의 만성 통증, 우울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조셉 교수는 "땀이 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노력으로 지방 연소를 극대화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방법이다. 게다가 기분과 면역 기능도 향상돼서 단순히 지방을 감량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찬물 샤워가 건강에 이롭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다. 오히려 찬물에 너무 오래 노출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 혈액 순환 장애, 당뇨병 등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최근 수술을 받은 사람은 찬물 샤워 전,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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