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대선 앞두고 정치 서적 인기…스타 작가 산문집도 상위권

입력 2025-05-16 17:24   수정 2025-05-17 00:38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가 전주 대비 판매량이 50% 넘게 증가해 다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유 작가가 추천하는 고전 14편을 소개하는 책으로, 전체 구매자 중 4050세대 비율이 80.8%를 차지할 정도로 중년 독자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며 정치 서적도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2위를 차지했다. 한강 작가의 에세이 <빛과 실>은 4위, 김영하 작가의 산문집 <단 한 번의 삶>은 5위에 올랐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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